
LG전자가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신제품 2종(HBS-2000ㆍHBS-835S)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HBS-2000은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이 들어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고 구글 번역 앱이 실시간 번역도 지원하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구글 번역 앱을 설치하고 톤플러스의 전용버튼을 누른 뒤 “영어로 번역해줘”라고 말하면 알아서 음성 번역서비스를 실행한다. LG전자는 2개의 고성능 마이크와 함께 잡음 제거기능을 적용해 통화 품질도 높였다.
LG전자는 HBS-2000을 이달 말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한편, HBS-835S는 외장 스피커가 있어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고도 통화나 음악감상이 가능한 제품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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