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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암호화폐 ‘클링’으로 제2 도토리 신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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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암호화폐 ‘클링’으로 제2 도토리 신화 쓴다

입력
2018.08.21 15:41
수정
2018.08.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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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플랫폼 싸이월드3.0 구축

싸이월드 암호화폐 '클링'. 싸이월드 제공
싸이월드 암호화폐 '클링'. 싸이월드 제공

싸이월드(대표 전제완)가 블록체인 기술로 제2 ‘도토리 신화’에 도전한다. 싸이월드가 자체 암호화폐 ‘CLINK’을 선보이며, 블록체인 기반의 보상형 플랫폼 ‘싸이월드 3.0’ 구축에 나섰다.

싸이월드는 하반기 ICO(암호화폐공개)에 앞서, ICO홈페이지 (http://clinkico.cyworld.com/)를 통해 CLINK과, 코인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싸이월드 3.0은 블록체인 기반의 보상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의 정보와 콘텐츠로 만들어낸 수익을 독점하는 기존 플랫폼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 내에서의 활동과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암호화폐로 지급하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용자들의 활동에 대한 보상 및 자체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선물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 ‘포도알’(구 ‘도토리’)과, 거래소에서 포도알을 현금화 할 수 있는 암호화폐 CLINK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전종학 싸이월드 전략기획실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활용해 민주적이며 진보적인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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