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담 플랫폼 ‘러브랩’과 ‘오랑앤오랑’이 2030 미혼 남녀를 위한 이색 여행 미팅 '사랑은 몽골몽골'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행자들은 다음달 7~10일 몽골의 울란바토르, 엘승타사르하이, 테를지국립공원 등을 관광하며 미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고비 사막에서 커플 모래 썰매 타기, 커플 별빛 샤워, 사랑 메시지 연결 등 다양한 미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169만원으로 왕복 항공권, 현지 숙식과 미팅 프로그램, 몽골비자 발급, 현지 가이드 팁 등 여행 경비 일체를 포함하고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카카오플러스친구 '여행오랑'으로 하면 된다. 주최측은 몽골의 대자연을 새로운 인연과 함께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스마트폰 신호도 잘 터지지 않는 해발 1,500m의 몽골이야말로 타인에게 호감을 느끼는 최적의 소개팅 장소라고 말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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