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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앞바다서 배타고 어장 보러 간 60대 어민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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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앞바다서 배타고 어장 보러 간 60대 어민 실종

입력
2018.08.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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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읍 나정항 앞바다에서 배를 타고 장어 어장을 보러 간 60대 어민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주 감포읍 나정항 앞바다에서 배를 타고 장어 어장을 보러 간 60대 어민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주 감포읍 앞바다에서 배를 타고 어장을 보러 간 60대 어민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30분쯤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동방 1해리 해상으로 어선A호(1.22톤)를 타고 혼자 조업을 나간 김모(67)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씨는 이날 새벽 4시쯤 장어를 잡는 정치망 어장을 보러 나갔으나 평소 귀가할 시간에도 오지 않았다. 김씨의 부인은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어촌계장에 알렸고, 어촌계장이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경주 감포읍 나정항 앞바다에서 배를 타고 장어 어장을 보러 간 60대 어민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주 감포읍 나정항 앞바다에서 배를 타고 장어 어장을 보러 간 60대 어민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경은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A호 어장을 중심으로 인근 해역에 경비정 6척과 민간어선 12척, 항공기 4대(해군 1대 포함)를 투입해 수색 중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 구조대가 수중 수색을 펼치고 일대 해안가에도 경찰이 투입돼 실종자와 어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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