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5)이 9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박성현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뛰어 올라 1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1월 7일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라 1주 만에 내려왔던 박성현은 9개월 만에 세계 1위를 되찾았다.
지난 7월31일 개인 두 번째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5주 만에 1위 자리를 내놓고 2위로 내려앉았다. 박인비(30)가 3위를 유지했고 2위였던 유소연(27)은 4위로 밀렸다.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한 양희영(29)은 3계단 뛰어 25위가 됐다.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김보아(23)는 무려 59계단이나 뛰어 121위에 자리를 잡았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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