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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름다운 승부’ 펼친 훈남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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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름다운 승부’ 펼친 훈남 형제

입력
2018.08.21 04:24
수정
2018.08.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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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오른쪽)이 은메달을 딴 오상욱을 위로하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오른쪽)이 은메달을 딴 오상욱을 위로하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구본길이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에 성공했다.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결승에서 팀 후배 오상욱을 상대로 15-1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경기에서 패한 오상욱은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사실 이번 금메달은 구본길보다는 팀 후배 오상욱에게 더 간절한 메달이었다. 구본길은 이미 지난 아시안게임(2014년 인천)과 올림픽(2012년 런던)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군면제 혜택을 받았지만, 오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야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구본길은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대회 3연속 금메달 기록 때문에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후배에게는 더 좋은 혜택이 있는데…앞으로 있을 단체전에서 개인전때 보다 더 노력해서 꼭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구본길(오른쪽)과 오상욱이 멋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구본길(오른쪽)과 오상욱이 멋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구본길(오른쪽)과 오상욱이 멋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구본길(오른쪽)과 오상욱이 멋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오른쪽)이 팀 후배 오상욱을 위로하기 위해 다가서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오른쪽)이 팀 후배 오상욱을 위로하기 위해 다가서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오른쪽)이 은메달을 딴 오상욱을 위로하는 동안 오상욱이 전광판을 확인하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오른쪽)이 은메달을 딴 오상욱을 위로하는 동안 오상욱이 전광판을 확인하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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