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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드아이 딸, 사람들 시선에 상처..“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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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드아이 딸, 사람들 시선에 상처..“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입력
2018.08.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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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드아이 딸이 받는 상처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나왔다. KBS2 캡처
‘안녕하세요’ 오드아이 딸이 받는 상처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나왔다. KBS2 캡처

‘안녕하세요’ 오드아이 딸이 받는 상처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등장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오드아이로 세상에 나온 6세 도연이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도연이의 엄마는 “도연이가 태어나고 모유수유를 하다가 한쪽 눈을 보게 됐는데, 그때 알게 됐다”며 “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시력에는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눈동자 색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밖에 나가면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모르는 아저씨가 대놓고 눈이 이상하다고 지적한 적도 있다고 해 공분을 샀다.

이후 등장한 도연이는 자신의 신체에서 가장 예쁜 부분으로 눈을 꼽았다. 도연이는 “눈이 예쁘다. 특별해서 사람들이 쳐다본다”라고 의외로 밝게 말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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