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리뷰] ‘동상이몽2’ 한고은,좀 더 특별한 의미 지닌 ‘결혼’…“남편을 만나 비로소 행복을 알게됐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리뷰] ‘동상이몽2’ 한고은,좀 더 특별한 의미 지닌 ‘결혼’…“남편을 만나 비로소 행복을 알게됐다”

입력
2018.08.21 09:22
0 0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가 러브스토리를 회상했다.SBS 방송 캡처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가 러브스토리를 회상했다.SBS 방송 캡처

'동상이몽2'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신혼 일상이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의 포장마차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과 신영수는 주말을 맞아 포장마차에서 맛있는 안주와 술을 즐기며 소개팅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첫만남부터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러브스토리를 회상했다.

소개팅 날을 이야기하던 한고은은 "사진과 실제 모습이 많이 달랐다. 사진 속에서는 키가 큰 사람인줄 알았는데 귀염귀염한 아기 같은 사람이 서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과 달랐던 남편의 첫 인상을 고백한 한고은과 “백전백승 사진이었다”라 밝힌 신영수의 ‘동상이몽’ 첫 만남 이야기는 10%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대화를 주고받던 한고은은 남편에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진짜 정말 고마워”라는 말과 함께 "여보가 없었다면…"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신영수는 눈물이 맺힌 한고은을 말없이 감쌌다. 한고은은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살면서 죽는 게 가장 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당신을 만난 후에는 세상에서 죽는 게 가장 무섭다"라는 말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지금 죽으면 억울할 거 같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자"며 웃어 보였다.

신영수는 한고은은 다독이며 "내가 가능한 밝게, 여보가 나한테 기댈 수 있도록 할게. 힘듦도 반도 나눠주기 싫은 게 남편들 마음이니까. 그 절반 나눠줘서 뭐해"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마치 제가 살아왔던 날들에 보상받는 것 같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2차를 시작했다. 한고은은 남편의 '최애' 음식인 육전과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신영수는 아내가 요리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적재적소에 딱 맞는 칭찬을 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연애 시절부터 남편에게 호감을 느낀 게 칭찬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었다. 나 스스로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내가 괜찮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줬다”라며 자신을 변화시킨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남편과의 결혼으로 비로소 행복을 알게 됐다는 한고은의 고백은 한고은에게 결혼생활이 좀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그런 한고은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신영수의 진심과 섬세함이 곳곳에서 느껴져 앞으로도 이어질 두 사람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신혼 일상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