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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캐스팅…황찬성과 최태준 사이 그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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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캐스팅…황찬성과 최태준 사이 그녀의 선택은?

입력
2018.08.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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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안이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국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지안이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국엔터테인먼트 제공

실력파 배우 한지안이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전격 합류한다.

한지안이 맡은 인물은 후준(최태준)과 제이제이(황찬성)와 연습생 시절 동고동락한 삼총사로 걸그룹 플로렌스의 멤버 오인형 역할로, 이제는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두 남자 사이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팔색조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한지안은 최근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에서 김상경, 김희애, 김강우 등 기라성 같은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충무로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한지안은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하반기에는 더 발전된 연기자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다”며 새로운 작품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인형은 일과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하는 캐릭터로 현재 저를 비롯해 이 시대 젊은이들이 고민하는 바와 닮아있다. 직업이 아이돌일뿐,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한지안을 비롯해 최태준, 최수영, 황찬성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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