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여진이 그룹 신화를 롤모델로 꼽았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걸그룹 이달의 소녀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달의 소녀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완전체로 참석했다.
2002년생으로 이달의 소녀 막내인 여진은 이날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대해 ”걸그룹 선배님들도 많지만 신화 선배님들이 저희의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진은 ”장수 그룹이신데,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데뷔를 하셔서 지금까지 활동 중이시다. 저희도 꽤 오랜 시간을 멤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같이 멤버들이랑 함께 있는 게 행복하니까 30년, 50년, 100년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는 콘셉트로 2016년 10월부터 총 12명의 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신개념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로 데뷔한 걸그룹이다. 이달의 소녀는 20일 오후 6시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를 발매하고 완전체로 데뷔한다.
데뷔곡 ‘하이 하이(Hi High)’는 완전체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는 뜻과 이달의 소녀가 정상으로 올라가겠다는 뜻을 담은 곡으로, 이달의 소녀만의 하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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