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북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 표준 만들겠다”
알림

“경북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 표준 만들겠다”

입력
2018.08.22 18:00
0 0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과도한 경쟁과 실적위주 대신 가능성에 도전하고, 스스로 미래를 찾아가는 인재를 키울 경북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도 창의ㆍ융합형 인재 양성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피력했다. 임 교육감을 만나 경북교육발전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_변화와 혁신을 위한 경북 교육 정책 방향은.

“선거 과정에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영ㆍ유아와 어린이에 대한 교육비는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이다. 친환경 무상급식 고교 확대, 미세먼지 대책 추진, 교육취약계층 부담 최소화 등 교육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

_교육혁신을 강조했는데.

“교육의 공공성 강화,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 미래를 위한 성장지원 교육체계 구축,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 구축 4대 혁신과제를 설정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주인이 되는 따뜻한 교육혁명으로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 ‘경북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

-최 우선 추진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형 인재육성이다. 메이커센터, 수학문화관 등을 권역별로 설립하겠다. 메이커센터는 폐교 등을 활용해 1인 제작자 교육을 실시하겠다. 수학문화관에선 수학에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이 흥미를 되찾고 지식정보화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_교원 근무여건 개선과 전문성향상을 위한 교원 업무경감 방안은.

“우선 도교육청 자체 업무를 개선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업무경감을 위한 추진과제를 선정한 뒤 구체적 실행방안을 일선 학교네 보내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0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업무 총량제를 도입해 교육과 관계없는 일은 과감히 축소할 계획이다.”

_자사고에 대한 경북교육청 입장은.

“과학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는 각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는 게 주목적이다. 하지만 입시위주로 치우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운영이 잘 못 된다고 아예 폐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문제점을 개선,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자사고와 특목고가 없으면 지역 우수 인재들이 대도시나 해외로 유출된다. 지역인재 양성 차원에서도 유지돼야 한다고 본다.”

_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대책은.

“지진,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안전체험센터를 구축하겠다 센터는 지자체와 연계해 체험위주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장으로 운영하겠다. 지진체험, 화재대응, 미세먼지, 전기ㆍ가스안전, 자연재해, 심폐소생술 등 안전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학교안전요원 배치를 확대하고 체험학습 시 안전사고 대처와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안전요원을 동반시킬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은 어떻게.

“창의융합형 과학교육 강화, 시대변화에 맞는 과학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창의융합 인재 교육지원단 운영, 수요자 중심의 창의융합형 영재교육 강화, 체험과 실천위주의 녹색환경교육을 강화하겠다.”

-경북도청 신도시 교육 환경 가운데 중ㆍ고교 신설 계획이 있나.

“현재 풍천중을 32학급 1,120명을 수용할 규모로 설립했다. 풍천풍서초와 (가칭)호명초에서 배출되는 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 부족하면 풍천중에 교사를 증축할 방침이다. 신도시 2단계 지구에는 중고교 설립용 용지가 따로 지정돼 있다. 개발 상황에 맞춰 학교도 설립할 방침이다.”

_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따뜻한 교육혁명으로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자 4개 영역 50개 과제를 만들었다. 이 많은 과제를 주어진 임기 내에 완성하려면 300만 도민 모두가 특히 3만 교육 가족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한다. 도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교육정책, 부모의 마음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즐거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격려해주고 지원해 주길 당부한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