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방송분인 '히든싱어5' 바다 편이 기록한 6.4%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싸이 편(8.8%)을 제외하고 이번 시즌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부분은 1라운드 이후 양희은이 통에서 나와 얼굴을 공개하는 장면이다. 첫 번째 대결에서 0표를 받은 양희은은 "특징을 어쩜 그렇게 뽑아내서 부르는지 역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1라운드곡 '아침이슬', 2라운드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3라운드곡 '하얀 목련', 4라운드곡 '슬픔 이젠 안녕'을 불렀다.
양희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88표를 받아 우승했다. 양희은은 "여러분들이 연습했을 시간과 땀, 그 마음을 보는게 즐거웠다"라며, "살면서 고이는 얘기들을 앞으로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약 48년간의 가수 시절을 회상하며, 곡에 담긴 의미를 전하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줬다.
한편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5'에는 자이언티가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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