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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가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전격 합류했다.
20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민교는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K-POP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톱스타 후준(최태준)과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최수영)의 티격태격 스토리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김민교는 우주대스타 후준의 소속사 대표로 분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TV 프로덕션이 투자 및 공동제작사로 참여했다. 북중미에서 선판매됐으며 국내 TV 편성에 맞춰 160개국에 동시 방송한다.
동명원작소설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번역본이 출간됐고, 웹툰과 영화로 제작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민교는 tvN 'SNL 코리아' 크루로 유명세를 탔으며, 현재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사와디밥 식당 주인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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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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