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가 우주 대스타에서 사고유발자로 신세역전 됐다.
19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측은 짠내 폭발하는 위기에 처한 박시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뚫린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박시후가 웃음을 유발한다. 푹 꺼진 바닥에 두 팔로만 몸을 지탱하고 있는 필립(박시후)의 모습이 뭘 해도 되는 남자에서 운빨 1도 없는 위기의 남자로 등극한 그의 뒤바뀐 운명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허우적거리며 멘붕에 빠진 필립을 여유로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성중(이기광)의 대비되는 모습도 흥미롭다. 도와줄 생각이 없는 듯 필립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 얼굴에 흙먼지를 잔뜩 묻히고 해맑은 미소를 짓는 필립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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