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대표팀 서희주(25ㆍ순천우슈협회)가 경기 직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서희주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여자 검술ㆍ창술 경기 중 첫 경기 검술에 출전하지 않았다. 첫 번째 순서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경기를 앞두고 무릎 통증을 느꼈다.
대표팀 관계자는 “서희주가 훈련 중 무릎을 다쳤다”며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서희주는 뛰어난 기량에 미모도 갖춘 메달 기대주였지만 두 번째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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