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 기대를 모았던 우슈의 이하성이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에서 9.31점을 얻어 총 17명 참가 선수 중 12위를 기록했다.12번째로 출전한 이하성은 첫 번째 점프 후 착지에서 손으로 바닥을 짚는 실수를 범했다. 우슈는 작은 실수가 큰 감점으로 이어지는 종목이다.
이후 흠 잡을데 없는 연기를 펼쳤음에도 결국 이하성은 9.31점에 그치며 메달권 밖으로 밀렸다. 금메달은 중국의 쑨페이위안이 완벽한 연기로 9.7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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