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 션샤인’ 조우진이 뒷거래 요구에 당황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임관수(조우진)는 이완익(김의성)을 보좌하고 있는 이덕문과 술자리를 했다.
이덕문은 처음 대면한 임관수에게 “미 공사관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내게 주기적으로 미 공사관 일을 보고해줬으면 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임관수는 뜬금 없는 얘기에 “공식적인 요청이냐”고 물었고, 이덕문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면서 “공식적이면 왜 자네한테 요청하냐. 그럼 서로 득 볼 게 없다”고 뒷거래임을 알렸다. 이어 가방에 든 현금다발을 보여줬다.
임관수는 이를 보고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유진 초이(이병헌) 곁에서 그를 돕고 있는 임관수가 검은 거래에 응하고 그를 배신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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