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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지드래곤, 술자리에서 상남자 된다”..성대모사까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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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지드래곤, 술자리에서 상남자 된다”..성대모사까지 ‘폭소’

입력
2018.08.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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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박명수 SNS,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명수가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박명수 SNS, 한국일보 자료사진

개그맨 박명수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18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방송인 박슬기를 향해 생일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박슬기는 지드래곤, 양세형과 생일이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지드래곤 생일이면 축하해야 한다”라고 그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지드래곤과 술을 먹었는데 멋있더라. 상남자였다”고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드래곤 말투로 “형의 모든 걸 파악했어요”라고 성대모사를 하기도 해 폭소를 안겼다.

박명수의 신난 모습에 박슬기는 언제 술을 마신 건지 의문을 품었고, 박명수는 “7년 전”이라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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