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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과 과방에서 솔직 대화…“별로야. 예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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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과 과방에서 솔직 대화…“별로야. 예쁜 거”

입력
2018.08.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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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차은우에게 심쿵했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차은우에게 심쿵했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임수향이 차은우의 말에 심쿵하며 보는 이들을 흥분시켰다.

17일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강미래와 도경석이 과방에 갇혔다.

도경석은 "너 어제 멋있더라. 그 쓰레기한테 한 거"라고 말했다. 강미래는 "뭐가 멋있어. 그 별명 다 알게 됐는데. 너야 그 별명 알고 있어서 안 놀랐겠지만"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경석은 강미래의 과거 별명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고, 강미래는 “전교생 다 아는데 넌 몰랐다고?”라고 깜짝 놀라며 물었다.

도경석은 다들 도경석과 친해지고 싶어한다는 강미래의 말에 “나랑? 왜? 잘생겨서?”라며 “만약에 너 나 오해 안 했으면 우리 친할 수도 있었냐?”고 물었다.

강미래가 자신의 모습에 자신 없어 하자 도경석은 “예뻐서 뭐해? 별로야. 예쁜 거”라고 답했다.

도경석은 강미래가 웃기다고 했고, 이에 강미래는 “못생겨서 웃겨?”라고 물었다. 도경석은 “아니. 너 그거 앉아서 춤추는 거 웃겼다고”라며 “웃겨서 좋았는데”라고 작게 말했다. 도경석의 말에 강미래는 설레기 시작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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