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이 ‘곽엄마’에 등극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바다경찰’ 2회에서는 첫 해양경찰 근무를 마치고 함께 숙소로 귀가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남항파출소 해양경찰들은 한 자리에 모여 첫 근무를 경험한 ‘바다경찰’ 멤버들에게 칭찬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파출소장은 멤버들에게 “첫 근무였음에도 대단히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루 일과를 끝낸 네 멤버들은 파출소장이 전해준 숙소를 향했다. 힘든 하루를 보낸 멤버들 위해 곽시양과 조재윤이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특히 곽시양은 멤버들에게 콩국수를 해주기 위해 서울에서부터 콩국물을 챙겨왔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이에 김수로, 조재윤, 유라는 “너무 고맙다. 덕분에 콩국수도 먹는다” “정말 정성이다”라는 등의 말로 곽시양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곽시양은 ‘곽엄마’로 부상했다.
또 다른 저녁 당번 조재윤은 간단하지만 맛 좋은 ‘조재윤표 계란볶음밥’을 선보였고 이 역시 멤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김수로는 “반찬이 없어도 너무 맛있다”면서 싹싹 긁어 먹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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