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치열이 ‘놀라운 토요일’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황치열은 최근 진행된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참석, 인기 코너인 도레미 마켓에서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 등과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붐은 황치열을 향해 “오늘 에이스가 왔다. 팝송 외울 때도 영어로 안 쓰고 들리는 대로 쓴다고 한다”며 “영어를 한글로 쓰는 전문가”라고 그를 소개해 멤버들을 기대에 부풀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미션 곡에는 영어 단어가 포함돼 있어 황치열은 기대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는 첫 미션 곡을 들은 직후 옆에 앉은 신동엽의 답을 베끼는 모습이 걸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녹화장에서 ‘인간 복사기’라 불린 황치열의 개인기와 의외의 받아쓰기 실력은 오는 18일 오후 7시40분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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