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변요한이 낭인 무리와 살벌한 한판 승부를 벌이며 안방극장의 온도를 뜨겁게 달군다.
이병헌과 변요한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4회에서 낭인 무리를 상대로 한판 대결을 벌인다.
방송 전인 17일 공개된 사진에서 낭인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해 있는 유진(이병헌)을 발견한 희성(변요한)이 유진을 가로막으며 앞으로 나서는 장면, 낭인들을 향해 조준을 하고 있는 유진과 작대기를 든 채 나란히 서있는 희성의 색다른 조합이 시선을 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낭인들과 팽팽한 분투를 벌이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병헌과 변요한의 ‘용감무쌍 의기투합’ 장면 촬영에서는 두 사람의 몸 사리지 않는 ‘투혼 열연’이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두 사람은 낭인들을 상대로 온 몸을 내던지는 격한 액션에 대비해 꼼꼼하게 합을 짜고 동선을 만들어보며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 장면, 한 장면 새롭게 즉흥적인 액션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를 시도하는 등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이병헌과 변요한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극중에서는 애신(김태리)을 사이에 둔 경쟁자나 다름없는 유진과 희성이 어떤 맹활약을 펼치게 될지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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