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 출시 15년 만에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세계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기업이다. 최초의 얼음정수기인 ‘아이스콤보’는 2003년 7월 출시됐지만 큰 기계 부피와 전기요금 등의 부담으로 첫 해 약 2,000여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하지만 2006년 부피는 줄이고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한 이과수 얼음정수기가 출시되면서 판매가 점차 늘기 시작했다.
청호나이스는 현재 총 16종의 얼음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사장은 “앞으로도 당사의 우수한 얼음정수기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얼음정수기의 강자 청호나이스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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