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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정준원, KBS 드라마스페셜 ‘잊혀진 계절’로 안방극장 데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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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정준원, KBS 드라마스페셜 ‘잊혀진 계절’로 안방극장 데뷔 [공식]

입력
2018.08.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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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by 스타쉽 제공
킹콩 by 스타쉽 제공

배우 정준원이 ‘잊혀진 계절’에서 냉철한 기자로 변신한다.

17일 오전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정준원이 2018 KBS 드라마스페셜 ‘잊혀진 계절’에서 허윤기 역으로 출연한다. 안방극장에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잊혀진 계절’은 한 평범한 인간이 살인자가 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공조, 방임 등의 인간 심리를 다룬 스릴러다. KBS2 ‘마녀의 법정’, KBS ‘그 여자의 바다’ 등을 연출한 김민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가운데 정준원은 기자 허윤기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살인사건을 덮으려 여론을 조작하고자 하는 인물이다. 정준원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면모를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준원은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스크린에 데뷔, 이후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 ‘동주’ ‘박열’ ‘더 테이블’ ‘리틀 포레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영화 ‘독전’에서는 원호(조진웅)의 팀원인 덕천 역으로 출연, 의리파 형사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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