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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의 여왕 어리사 프랭클린, 76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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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의 여왕 어리사 프랭클린, 76세로 별세

입력
2018.08.17 00:49
수정
2018.08.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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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사 프랭클린이 지난 2011년 뉴욕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어리사 프랭클린이 지난 2011년 뉴욕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유명 가수 어리사 프랭클린이 16일(현지시간)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랭클린은 이날 오전 디트로이트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생을 마감했다.프랭클린 가족은 성명에서 “가슴 속 고통을 표현할 말을 찾을 길이 없다.우리는 우리 집안의 가장이자 바위 같은 분을 잃었다”고 말했다.

프랭클린은 올해 3월 뉴저지와 4월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계획이었으나 건강이 악화돼 공연을 모두 취소하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그는 1987년 흑인 여성 최초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그래미상을 18회 수상하는 등솔의 여왕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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