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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 향해 솔직+심쿵 데이트 신청…“차 한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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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 향해 솔직+심쿵 데이트 신청…“차 한잔 합시다”

입력
2018.08.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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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차에서 정신을 잃었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차에서 정신을 잃었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였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다른 판사실을 알아봐주겠다는 한강호(윤시윤)의 말에 송소은(이유영)이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강호는 엄마가 싸준 반찬을 주기 위해 송소은(이유영)의 집을 찾았다가 그녀가 아픈 것을 발견했고 119를 불러 그녀를 병원에 데려갔다. 한강호는 위염 진단을 받은 송소은을 정성스럽게 간호했고, 깨어난 송소은의 머리를 짚어보며 열이 있는지를 알아보려 했다.

한강호는 아픈 송소은을 위해 죽도 준비하는 등 송소은을 향해 한층 깊어진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내 한강호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문신을 보며 송소은과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취소했다.

송소은은 늦은 시각 사무실에 가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고 이를 본 한강호는 그녀를 보며 미소지었다. 한강호는 내일 천천히 출근하라며 그녀를 배웅했고 "차 한 잔 합시다"라면서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후 송소은은 "들어오세요. 저희 집에 차랑 커피도 있다"며 한강호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고, 오상철이 이를 목격했다.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나, 판사 오래 할 생각 없다. 아무나 대충 있으면 될 줄 아는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나면 안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송소은은 "지금까지 뵀던 판사 중의 최고다."라고 대답했다. 한강호는 "지도 판사 바꿔줄까요? 다른 판사 못 만나봤잖아요"라고 했지만, 송소은은 "저한테는 판사님이 제일 좋은 판사님이시다"라며 위로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한강호의 말에 "혹시 제가 뭐 잘못했나요. 어디가 잘못됐음 제가 고치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한강호는 "소은씨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다"라고 자책했다.

송소은은 “다른 판사실 가기 싫다.”라며 “아무리 시보지만 한 사람을 맡았으면 끝까지 책임져라”라고 한강호에게 말했다. 한강호는 "판사 그만두면 가게 하나 차릴까 한다. 소은 씨 초대해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 해주겠다"라고 고백 했다.

한편, 박재형(신성민)은 한강호 몰래 그의 차 부품에 손을 댔다. 송소은과 이야기를 마친 한강호는 집에 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났고, 자동차의 시동을 켜자 이상한 연기가 났다. 연기를 마신 한강호는 의식을 잃고 말았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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