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태진아가 출연해 그의 소중한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태진아는 최근 가수 강남을 영입해 제2의 아들로 부르며 피보다 진한 부정을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4년 전 강남의 적극적인 구애에서 비롯된 것으로, 강남은 태진아를 스스럼없이 아빠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한다.
이날 방송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황태자 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태진아의 진짜 아들 이루도 출연한다. 태진아는 “아들을 위해 가수 태진아를 벗고 아버지 조방헌이 됐다”고 말하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지금은 노래와 연기를 넘나들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루는 “아버지의 희생을 보며 더욱 이를 악물고 성공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수 태진아와 아들의 이야기가 담긴 ‘인생다큐-마이웨이’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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