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목포평화광장 평화레이스
24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마무리
전남 목포와 무안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16일 전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130개국 50만명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8 통일 대장정 전남도회가 이날 오전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전남대회는 김한종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김진휘 실행준비위원장, 자전거동호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피스로드 2018 조직위원회가‘서울에서 평양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란 주제로 개최한 이 행사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평화대사협의회, 천주평화연합(UPF)가 주관하고 통일부, 행정안전부, 전남도, 전남도의회, 전남도교육청,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자전거동호회원과 피스로드 종주자 120명은 전남도청에서 목포 평화광장까지 5.5㎞를 자전거를 타고 평화레이스를 펼쳤다. 지난 9일 충남을 시작으로 출발한 피스로드 2018 행사는 24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2,000명의 피스로드 참가자들이 모여 종주를 위한 기념식을 갖고 마무리한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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