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1,923억원 규모의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교육 보건사업, 공원·녹지 조성사업, 안전분야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세출예산을 보면 아동수당 추가지원 37억원, 고등학교 무상급식 69억원, 성남시립의료원 건립비 130억원, 공원일몰제 대비 공원녹지조성기금 편성 410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이 17∼27일 열리는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시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3조2,347억원으로 기존보다 6.3% 늘게 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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