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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윤시윤-이유영, 뜻밖의 간호 로맨스에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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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윤시윤-이유영, 뜻밖의 간호 로맨스에 ‘심쿵’

입력
2018.08.16 14:59
수정
2018.08.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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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아픈 이유영의 곁을 윤시윤이 지켰다. SBS 제공
‘친애하는 판사님께’ 아픈 이유영의 곁을 윤시윤이 지켰다. SBS 제공

‘친애하는 판사님께’ 아픈 이유영의 곁을 윤시윤이 지켰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삼각 멜로의 시동을 걸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오상철(박병은)이 송소은(이유영)에게 진심을 담아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송소은은 오상철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었다. 송소은에게 지울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아 있는 언니 송지연(곽선영) 때문이었다. 오상철의 아버지 오대양(김명곤)이 과거 송지연의 성폭행 피해 사건 재판 당시, 가해자 변호를 맡아 자매에게 큰 상처를 남겼었다.

이와 달리 송소은과 한강호(윤시윤)의 거리는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서로를 조금씩 성장시켰다. 한강호와 오상철은 현재 사건을 두고도 사사건건 부딪히며 대립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세 사람의 감정선까지 맞물리며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16일 공개된 사진에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송소은과 그런 송소은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한강호의 모습이 담겼다. 송소은은 병원 응급실 침대 위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 있다. 한강호는 애타는 눈빛으로 송소은을 바라보며 걱정하고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정신을 차린 듯 일어나 앉은 송소은과 그런 송소은의 이마에 자신의 손을 갖다 대며 열을 체크하는 한강호를 볼 수 있다. 깜짝 놀란 듯 눈이 동그랗게 커진 송소은과 한없이 애타는 한강호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한강호가 아무리 많은 일을 떠넘겨도 꿋꿋하게 해내던 송소은이다. 그런 송소은이 대체 왜 쓰러진 것일지, 이번 일을 통해 한강호와 송소은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 지, 이를 지켜봐야 하는 오상철은 또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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