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정 4개년 계획 보고회
다시 뛰는 경제ㆍ사람 중심 복지
함께 여는 혁신도정 등 3대 목표
경남도는 16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1층 대강당에서 ‘도정 4개년 계획 도민 보고회’을 열고 김경수 지사의 도정 비전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당선 이후 자신이 직접 위원장을 맡은 경제혁신민생위원회와 새로운경남위원회 등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며 100여차례 내ㆍ외부 토론회와 보고회를 거치고 도민참여센터를 통한 900여건의 정책제안 등을 토대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소통과 참여 ▦공정과 포용 ▦실용과 혁신을 운영원리로 3대 목표, 12개 전략, 46개 과제를 발표했다.
도정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로는 ▦다시 뛰는 경남 경제 ▦사람 중심 경남복지 ▦함께 여는 도정을 설정했다.
특히 경제혁신과 사회ㆍ행정혁신, 균형발전 등 경남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책임질 6대 중점과제로 ▦경제혁신 재원 1조원 조성 및 제조업 르네상스 ▦사회적 가치 기반의 사회ㆍ행정 혁신시스템 구축과 운영 ▦서부경남 KTX신성장 경제권 구축 ▦연구개발(R&D)체계혁신으로 사업화 추진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으로 도농상생 ▦저출생 총력 대응 및 공공의료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정 4개년 계획에 대해 연차별 목표 및 투자수요 등을 고려해 과제별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실천을 추진키로 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도정 4개년 계획을 도민들에게 공개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도정에 임하겠다”며 “도정비전 실현을 위해 경제혁신, 사회혁신, 도정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체계와 점검체계를 마련하고, 참여와 소통이라는 가치를 토대로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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