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주관, 29일 선거
제8대 목포대 총장 임용후보자 재선거가‘4파전’으로 치러진다.
16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 목포대에 따르면 목포대 총장후보 등록 지난 14일 마감 결과 박민서(사회복지학과), 김학근(윤리교육과), 박종환(조선해양공학과), 전호문(체육학과) 교수가 후보(이상 기호순)로 확정됐다.
이번 목포대 총장 재선거는 지난해 12월 대학 측이 선거를 통해 1순위 후보자를 추천했으나 교육부가 임용을 거부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선거 운동 기간은 15일부터 28일까지다.
전남선관위는 선거공보 배부, 합동연설회나 공개토론회,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지지 호소, 선전벽보 부착, 소형인쇄물 방식의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총장선거는 오는 29일 치러지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득표 순위에 따라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한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공정선거지원단 등을 단속반으로 투입해 불법 선거 운동을 감시할 것”이라며 “특히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기부행위,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ㆍ흑색선전 등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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