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이 ‘신과 함께’ 차태현 역에 생각해 둔 다른 배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호민은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차태현이 연기했던 자홍 역에 다른 배우를 생각해 뒀었다고 말했다.
그는 “판권 계약하고 가상 캐스팅을 혼자서 해보는데 처음 생각했던 배우는 정석용님이다”라고 말했다.
주호민은 차태현의 캐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아니다.사실 판권 계약하고 5~6년 후에 영화가 만들어졌다. 배우들의 나이가 달라지지 않냐. 자홍을 40세 전후로 생각했다. 너무 젊어서 차태현씨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소화를 잘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호민은 ‘신과함께’의 정산을 받았냐는 말에는 “국내 개봉이 끝나고, 해외 상영까지 모두 다 끝나야 정산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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