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지역에 내년 상반기 5세대(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G 5G폰을 받아 공급하는 곳은 북미지역 주요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다. 스프린트도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 스마트폰은 북미의 첫 5G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프린트 존 소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전자와 최초의 5G 스마트폰 출시계획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LG전자는 스프린트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5G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환경 속에서 LG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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