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려욱 쟁탈전’을 벌여 웃음을 자극한다.
오는 1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XtvN ‘슈퍼TV 2’ 11회에서는 군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슈주 려욱의 전역식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슈주의 초특급 ‘제주 여행’이 펼쳐진다. 특히 ‘슈퍼TV 2’ 포문을 시원과 함께 연 데 이어 시즌 2의 대미를 려욱의 합류로 장식하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은혁과 동해, 시원은 경쟁적으로 려욱과의 친분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은혁이 “려욱이가 군대 가기 전까지 매일 같이 운동하고 밥 먹었지”라고 운을 떼자 이에 질세라 동해도 “려욱이가 예전에 나랑 같이 방을 쓰고 싶어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동해는 려욱의 말년 휴가 때 단둘이 만났던 인증사진까지 보여주며 특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계속되는 동해의 친분과시에 위기감(?)을 느낀 은혁은 급기야 “려욱이랑 운명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며 ‘운명론’까지 주장해 폭풍웃음을 유발했다.
막강한 경쟁자 시원은 “려욱이랑 나랑 대학 동문이야”라며 친분을 과시해 은혁과 동해를 당황케 했다는 전언이다. 결국 이들은 려욱이 멤버들을 직접 선택하는 애정도 테스트까지 기획해 더욱 치열한 ‘려욱 쟁탈전’을 예고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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