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범도민추진위 구성
양승조 지사,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서 발표
충남도가 내년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3ㆍ1평화운동기념관’건립을 추진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 경축사에서 ‘가칭 3ㆍ1평화운동 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우리 선조들은 36년, 치욕의 시간을 견디며 피와 땀과 눈물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했다”라며 “73년 전 우리가 맞은 광복은 현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3ㆍ1운동은 이념과 계급, 지역을 초월한 전 민족적 항일독립운동의 출발점이며 시대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응답한 민족사적 단결의 상징”이라며 “충남에 3ㆍ1평화운동 기념관 건립을 위해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