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행사는 10월 24~27일
경기도는 오는 10월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 ‘G-FAIR KOREA 2018’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GFK 2018은 매년 8만여 명의 관객이 찾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3만2,157㎡ 규모로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푸드관, 리빙관, 스마트관, 스포츠·레저관, 패션·뷰티관, 유레카관 총 6개 품목별 테마로 전시품목을 그룹화해 각 기업과 제품군 특징을 구현한다.
또 온라인을 통한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E-커머스관’을 설치, 전자상거래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인 아마존 등 해외 글로벌 유통망의 분야별 구매담당자, 납품 벤더들이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FTA체결지역을 중심으로 선별된 750개사의 해외 유력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제조 및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 400여명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이 밖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문화공연, 체험부스,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 희망기업은 9월 30일까지 GFK 2018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2017년 참가기업이 재 참가 할 경우, 참가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고 참가기업은 SNS, 뉴스레터, 블로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지원을 받는다.
송용욱 도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G-FAIR KOREA는 소상공인 및 장애인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은 물론 전시회의 콘텐츠 전문화 및 다양화가 확대된다”면서 “대한민국 최대 중소기업 마켓 플레이스라는 명성에 걸맞은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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