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153회에서는 스페인에서 온 셰프 에드가와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강남 한복판에서 스페인 정통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셰프 에드가는 2012년 마드리드를 여행 중이었던 부인 정현 씨를 우연히 만나서 사랑에 빠졌고, 오로지 사랑 하나로 낯선 한국 땅에 정착까지 결심했다고 한다.
한국에 ‘진짜’ 스페인의 맛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고 싶은 에드가는 사실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세계적 셰프 호안 로카에게 사사해 17년 간 스페니시 파인 다이닝 식당과 호텔에서 근무했다.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 하고, 싱싱한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직원들과 직접 주문진 수산시장까지 찾아가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는 셰프 에드가의 식당이 과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냉철하기로 소문난 박준우 셰프가 극찬한 에드가의 정통 스페인 요리는 14일 오후 7시 35분, KBS1 ‘이웃집 찰스’ 153회에서 공개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