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JTBC 아나운서가 막말 논란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의 패널로 출연한 직후부터 13일까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조수애 아나운서가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는 ‘히든싱어5’ 바다 편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원조가수 바다와 모창 능력자를 가려내던 중, 한 참가자를 향해 “노래를 못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방송 이후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은 화제를 모았다. 수 개월을 연습한 참가자를 향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경솔했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입사 이래 가장 ‘핫’해진 조수애 아나운서는 무려 18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김해외고, 홍익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15년 말부터 수습기간을 거쳤으며, 이듬해인 2016년 1월 JTBC 아나운서로서 정식 발령을 받아 ‘JTBC 아침&’의 코너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오늘, 굿데이’ ‘전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다. 지난 4월부터는 JTBC 골프 채널에서 ‘골프 어택’ 진행도 맡았다.
특히 조수애 아나운서는 입사 초 배우 손예진과 비슷한 외모로도 화제를 모으며, 아나운서계 ‘손예진 닮은꼴’로 불리기도 했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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