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권혁수가 특별 출연한다. 권혁수는 극중 양세종의 ‘질투 유발자’로 등장해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 측은 13일 특별 출연하는 권혁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권혁수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휘황찬란한 패턴의 수트와 새빨간 스카프, 흡사 수박 씨처럼 입가에 달라붙어 있는 점 등 겉모습만으로도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더욱이 한 팔을 테이블에 기대고 우아하게(?) 다리를 꼬고 앉은 자태, 또 기름진 윙크를 날리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준다.
권혁수는 ‘서른이지만’에서 양세종(공우진)의 무대 디자인 사무소 채움의 의뢰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채움의 막내 직원인 신혜선(우서리)에게 흑심을 품어 양세종의 질투심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한다는 후문이다.
‘서른이지만’ 측은 “권혁수가 예상대로 맛깔스러운 연기로 기대에 보답해줬다”며 “덕분에 한층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장면이 탄생했다"고 밝혀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오후 10시 13~14회가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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