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 ‘맘마미아!2’가 개봉 첫 주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현재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맘마미아!2’는 누적 관객수 86만 1803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457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전편 ‘맘마미아!’의 개봉 첫 주 관객수 83만 2491명 및 ‘라라랜드’(2016)의 56만 3430명, ‘위대한 쇼맨’(2017)의 39만 2046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앞서 ‘맘마미아!’는 100일 이상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머물며 전대미문의 장기 흥행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작품 역시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의 흥행 트렌드와 입소문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맘마미아!2’는 여성들의 폭넓은 지지와 함께 20대부터 4050 세대까지 전 세대에 모두 고른 예매 분포를 이루고 있으며, 금주 광복절 연휴에도 다시 한 번 관객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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