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김태리에 편지 읽어주며 애절한 고백…“한 번 더 돌아보게 하려고 그랬나보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김태리에 편지 읽어주며 애절한 고백…“한 번 더 돌아보게 하려고 그랬나보오”

입력
2018.08.12 22:05
0 0
‘미스터션샤인’ 이병헌의 애절한 눈빛연기가 화제다. tvN 방송 캡처
‘미스터션샤인’ 이병헌의 애절한 눈빛연기가 화제다. tvN 방송 캡처

12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는 영어로 쓴 종이를 들고 유진 초이(이병헌)를 찾아가 내용을 읽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진 초이는 “잘 지내냐고, 한국에 오겠다고, 신의 은총이 늘 함께 하길 바란다고, 지난번 편지에 말한 그 여인과는 잘 지내냐고”라고 읊었다.

놀란 고애신은 애써 태연한 척하며 편지를 다시 잡고 돌아서며 “나중에 편지는 돌려주겠소. 그때까지 귀하가 한성이 있다면 말이오”라며 걸어갔다.

그러나 몇 걸음 걷다 이내 뒤돌아서 “하나만 더 묻겠소. 한성의 예치증서를 왜 조선에 돌려 준거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진은 “그렇게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려고 그랬나보오”라며 애처로운 눈빛으로 말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