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유준상이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과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유준상이 ‘엄유민법’과 또 다른 추억을 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준상은 10년 지기 ‘엄유민법’에 대해 언급하며 “내일 엄유민법 10주년 기념 쇼를 하고 싶다. 다른 멤버들은 모른다”라며 제자들에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해달라고 했다. 이미 유준상이 식순까지 준비해두고 있었던 것.
이후 다음 날 엄유민법의 10주년 깜짝 쇼가 공개됐다. 레드카펫, 현악4중주 등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자 이승기는 “이런 걸 좋아하시겠죠?”라고 걱정했고 “잘 돼도 사부님 탓, 망해도 사부님 탓, 우리 탓은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이 등장했고 유준상이 개회사를 하기 위해 등장하자 세 사람은 얼굴을 가리며 창피해했다.
유준상은 올해 5월 12일 일기를 읽으며 울컥했고, 끝까지 일기를 읽지 못하고 김법래 에게 넘겼다.
축하 공연은 삼총사였다. 네 사람은 오랜 시간 맞춰온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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