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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터진 채… 통일대교 건너 북쪽으로 돌진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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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터진 채… 통일대교 건너 북쪽으로 돌진한 30대

입력
2018.08.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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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에서 30대 남성이 SUV를 몰고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인 통일대교 남단을 넘어 북쪽으로 도주했다.

이 운전자는 통일대교 북단에 설치해 놓은 차단시설인 철침판에 타이어가 터진 상태에서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통일대교에서 6㎞ 떨어진 한 저수지 근처에서 JSA 대대 병력에 검거됐다.

군은 해당 운전자를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통일대교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는 등 운전자에 대해 검문 불응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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