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가 ‘아는 형님’ 김희철과 막연한 사이임을 언급했다.
정상훈·손담비가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의 출연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김희철과 절친이지 않나”고 두 사람의 사이를 언급했다. 이에 김희철은 “너 왜 나한테 말 안했나. 말했으면 편하게 해줬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김희철에게 일부러 말 안했다. 연락을 하면 토시 하나도 안 틀리고 방송에서 얘기할 거잖아”라며 “그래서 연락을 안 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고 손담비는 “얘는 너무 그렇다”고 지적했다.
또 강호동은 “희철이가 담비를 ‘내 여자’라고 부르고 담비는 희철이를 ‘내 남자’라고 부른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손담비와 김희철은 “어릴 때다. 우린 그냥 너무 친구다. 14년 됐다”며 “이성의 감정을 가져본 적이 없냐”는 질문에도 “전혀”라고 딱 잘라 말했다.
또 김희철도 “서로의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연애 감정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