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표정과 자세를 보면 장르와 극중 이들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의 박시후와 송지효, 영화 ‘협상’의 손예진과 현빈이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과 압구정CGV에서 나란히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대비되는 표정과 포즈로 눈길을 모은다.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으로 호러 로맨틱 코미디를 표장하는 ‘러블리…’에서 박시후와 송지효는 뭘 해도 되는 우주 톱스타 ‘유필립’과 뭘 해도 안되는 드라마 작가 ‘오을순’을 각각 연기한다.
다음달 19일 개봉을 앞둔 스릴러 ‘협상’에서 손예진과 현빈은 협상 전문가 ‘하채윤’과 속을 알 수 없는 인질범 ‘민태구’를 각각 연기한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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