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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ㆍ하태경ㆍ정운천 등 6명으로 바른미래당 당권 도전자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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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ㆍ하태경ㆍ정운천 등 6명으로 바른미래당 당권 도전자 압축

입력
2018.08.11 17:20
수정
2018.08.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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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 및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견 발표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민 청년최고위원 후보, 하태경, 김영환, 장성철 신용현, 정운천, 장성민, 이수봉, 이준석, 권은희, 손학규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 및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견 발표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민 청년최고위원 후보, 하태경, 김영환, 장성철 신용현, 정운천, 장성민, 이수봉, 이준석, 권은희, 손학규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9ㆍ2 전당대회가 하태경ㆍ정운천ㆍ김영환ㆍ손학규ㆍ이준석ㆍ권은희(기호 순) 후보 간 6파전으로 치러진다. 6명 중 하 후보 등 4명이 바른정당 출신이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당원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컷오프) 실시 결과, 총 10명의 후보 가운데 이들 6명이 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컷오프를 통과한 권은희 후보의 경우 유일한 여성이라, 여성 몫 최고위원으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은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한다. 이 가운데 권 후보가 한 자리를 사실상 미리 확보하면서, 하태경ㆍ정운천ㆍ김영환ㆍ손학규ㆍ이준석 후보는 남은 세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당대표ㆍ최고위원과 별도로 뽑는 청년위원장 후보에는 김수민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해 역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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