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정해인과 배고픔에 꽂혔다. 그는 시상식장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정해인이 어디 있는지 수소문했다고 전해져 과연 이영자가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정해인을 만났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6회에서는 올해의 예능인 상을 수상하는 이영자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영자가 올해의 예능인으로 뽑혀 시상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 이영자는 시상식을 위해 하루 종일 쫄쫄 굶은 공복 상태였다. 그는 대기실에서 인교진, 소이현 부부와 이야기 꽃을 피우며 점점 배고픔이 몰려오자 참지 못하고 메뉴 추천과 함께 차진 맛 표현을 해 두 사람의 눈과 귀를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이영자는 이사배와 인사를 나눈 뒤 “이사배.. 배 같은 거 먹고 싶다~”라며 극도의 배고픔을 호소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지난주 이영자는 시상식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정해인을 만날 생각에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었다. 그는 시상식장에서도 계속해서 정해인의 행방을 수소문했다고 전해져 과연 이영자와 정해인의 만남이 성사됐을 지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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