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의 서은광이 입대를 앞두고 참여한 마지막 콘서트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서은광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비투비의 콘서트에서 오는 21일 입대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날 그는 입대를 암시하는 듯한 멘트를 시작했고 ‘이등병의 편지’를 불렀다. 이에 팬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서은광은 “눈물이 나오는 걸 참느라 힘들었다. 어떤 노래를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라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은광은 오는 21일 입소할 예정이며, 장소 및 시간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입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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