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향 뒤를 쫓던 사람은 우현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강 미래(임수향)는 누군가를 뒤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는 “아빠가 성형하는 거 반대하셨어. 근데 어학연수 간다고 거짓말하고 한 거야”라며 “그리고 입학식 때 처음 만났는데 화나서 그냥 가버리셨어”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나 그런 아빠 강태식(우현)은 매일 밤 먼 발치서 딸이 집에 무사히 들어가는지를 지켜보고 있었다. 강미래는 “많이 힘드셨나봐, 나보다 훨씬”이라며 나혜성의 마음을 헤아려 볼 것을 제안했다.
그때 강태식(우현)은 "어떤 놈이야"라며 들어섰다. 알고 보니 강태식이 딸을 쫓았던 것. 강태식은 급기야 신분증까지 확인받았다. 강태식은 아내에게 실종 신고된 상황이었다. 강태식이 가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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